Textcube.com 행복한 고민 중

2007년 7월 TNC가 티스토리의 모든 관리를 다음으로 완전 이전 후 TNC에서 약 10개월이 흐른 후 textcube.com이라는 서비스를 들고 나왔다. 2008년 5월 28일부터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관련글 : 텍스트큐브닷컴 베타 프리뷰)
티스토리는 이전 버전인 태터툴즈 기반으로 개발 후 기능적으로 변화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 동안 텍스트큐브는 새로운 기능과 성능이 업그레이드한 상태이고, 이번 textcube.com은 이 텍스트큐브 기반으로 개발한 것으로 추측된다. (TNC에서 오픈 한 서비스라 TNC의 개발 로드맵에서 완성도를 가진 버전으로 개발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텍스트큐브의 개발을 주도하는 TNC의 서비스라 기능적 만족도는 티스토리 보다 높을 것 같다. 하지만 운영적인 부분은 다음보다 부족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는 한다.

티스토리에서 백업한 데이터를 텍스트큐브로 이전 하는 것이 지원되었기 때문에 textcube.com으로 서비스를 옮기는 것은 간단할 것이라 생각 된다. 반면 textcube.com으로 옮기면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오는 것은 조금 힘들 것 같다. 텍스트 큐브 기반의 백업 데이터가 티스토리에서 인식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서비스에서는 이 부분을 해결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으로 정식 오픈 혹은 오픈 베타 이후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tistory 를 계속 이용할 것인지 textcube.com으로 이사할 것인지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아무튼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